줄어드는 부산인구와 점점 없어지고 있는 부산의 일자리, 그리고 젊은 층들이 끊임없이 수도권으로 향하면서 부산은 점점 동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도권 투기세력과 맞물려 부동산, 특히 분양권은 몇해째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해운대 신도시가 노후화 되고 해운대 초고급 아파트들에는 들어갈 형편이 안되는 실거주자들을 중심으로 새아파트를 많이 노리고 계십니다.

 

이번달에도 큰 인기단지 장전래미안과 대연롯데캐슬 분양이 예정으로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이런 인기와 프리미엄이 과연 정상일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하지만 저도 더 나은 환경에서 거주하고자 하는 마음이 강하기 때문에, 관심을 보이는 건 어쩔수가 없습니다. 2013년 말, 사직동에 분양한 롯데캐슬더클래식은 한창 공사중에 있는데요.


사직동 롯데캐슬더클래식은 1064대의 비교적 대단지 아파트에 8개동으로 열심히 공사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20평대부터 50평대 초반까지 작은 평수부터 큰 평수까지 골고루 섞인 아파트 중, 하나인데요.

 

 

 

 

재미있는 것은 50평 이상의 아파트가 없다는 것 입니다.
사직동 고급 아파트 주변과 크게 떨어져 있지 않지만, 롯데건설에서 미분양을 많이 신경 쓴 모습인데요. 아파트는 어떻게 잘 지어질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사직동 롯데캐슬더클래식은 2016년 후반 혹은 2017년 초반 입주예정으로 분양 당시 토론(?)의 열기가 뜨거웠던 곳이기도 합니다. 비교적 좁은 거실과 롯데건설에 대한 부산시민들의 인식이 낮아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부산 분들은 롯데의 저렴한 내부자재와 층간소음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데요. 하지만 서울에 계신 분들은 롯데캐슬 하면 아주 고급아파트로 생각하는 모습과는 상반되는 모습이라 재미있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이 아파트는 3호선 사직역과 지하철이 가깝고 인근은 아직 주택가로 형성이 되어 있는 곳 인데요. 옆으로 우방아이유쉘이 42층으로 더 높게 들어서서 동별로 조망 및 일조권을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평지에 전통적인 주거 선호지역이며, 주변 지역이 서서히 바뀌고 있는 것으로 봐서는 몇년후면 상당히 좋은 거주지가 될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앞으로 2년 뒤, 사직동 롯데캐슬 더 클래식은 어떤 평가를 받을지 궁금합니다.

작년 930만원에서 980만원으로 분양이 되어 비싸다는 평가가 많았지만, 올 가을 인기지역은 1000만원이 훌쩍 넘을것으로 예상되니 프리미엄은 일단 있다고 보여지네요.

 

이상 사직동 롯데캐슬더클래식에 대해서 간략히 살펴보았습니다.


 

Posted by 다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