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경차를 구매한 사람의 약 50% 정도가 3년내에 차를 처분하고 한단계 업그레이드를 한다는 뉴스를 보았는데요. 저희 집에 굴러다니는 1만km 의 모닝도 처분을 할지 말아야 할지 심히 고민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액센트, 프라이드 급의 소형차는 지속해서 판매율이 떨어지고 있다고 하는데, 우리 집만 빼고 경차에서 바로 아반테 급으로 올라간다는 반증이니 슬픈 마음이 듭니다. 저희는 돈이 없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답니다.

 

 

 

오늘은 2014 올뉴모닝 가격표, 신차가격을 3년전 구매가격과 간략하게 비교를 해볼텐데요. 물가상승분만큼 지속해서 차 가격이 오르고 있어서 경차 가격만 보면 경차라고 할수 없을정도가 되어 버렸습니다.

 

몇개월전 아는 동생이 2014 올뉴모닝을 풀옵션으로 뽑았는데 신차가격이 1,400만원이 넘는다고 하드라구요. 저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고 혼자 생각을 했는데요.

 

 

 

 

 

오늘 포스팅을 하면서 보니 기록되어 있는 에코 모델이 1,353 만원까지 가니 옵션을 추가하면 1,400만원이 훌쩍 넘어가는 것이 맞는 이야기 였습니다.

 

일단 에코 모델과 벤은 뒤로 하고 가장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1.0 가솔린의 상세 가격 인데요. 얼마나 옵션으로 분류를 많이 나눴으면 경차의 등급이 10가지가 있습니다. 이거 너무 많이 벌려 놓은게 아닌가요???  ㅠ;;;

 

 

2014 올뉴모닝 가격표를 옵션대로 나눠놓은 것인데요. 우리가 흔히 말하는 깡통이 900만원이 넘네요. 많은 분들이 조금 더 보태서 아반테 급으로 가는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 집에서 올뉴모닝을 구입한지가 30개월 정도가 지났는데요.  저희는 디럭스 오토매틱 인데 자세히 보니 현재 모델과 옵션은 100% 일치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30개월전에 1,120만원에 구매한 걸로 기억이 납니다. 옵션을 제외하더라도 7~8% 정도 가격인상이 되었습니다.

 

 

 

 

 

물가대비 오르는 자동차 가격 오르는 것 뿐 아니라 경차 가격이 더 이상 경차로서의 메리트는 사라진 것 같습니다. 월급은 정말 손톱의 때 만큼씩 인상되는데 물가 오르는 것 보면 정말 무섭습니다.

 

이상으로 2014 올뉴모닝 가격표, 신차가격 살펴봤는데요. 가격적인 면만 본다면 크게 메리트가 없어 보이구요. 경차의 혜택이 꼭 필요하신 분들은 깊이 고려를 하시고... 성질이 더러워서 뒤에서 빵빵거리면 싸운다거나 차가 안나가면 답답해 하시는 분들에게는 절대 경차를 말리고 싶습니다. ^^...

 

좋은 결정 하시고, 혹시 저희 올뉴모닝 중고차에 관심있는 분들은 댓글을 팍팍 남겨주세요...^^

 

 

Posted by 다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