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은 선진국이든 후진국이든 자유롭게 스케쥴을 잡아서 떠나는 자유여행이 대세인데요.

저희 가족도 얼마전 필리핀 세부 자유여행 계획을 잡고 떠났습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필리핀 세부는 항공권이 아주 저렴하고 비교적 가까운 거리라 많은 분들이 떠나는데요.

한가지 아쉬운 점은 대개의 비행시간들이 새벽에 이,착륙 한다는 점입니다.

 

첫날 새벽 2시경에 도착하는 일정을 감안해 몇시간 자지도 않으니, 싼곳을 찾게 되었는데요.

바로 필리핀 세부 자유여행시 많이 묵으시는 엘로이사 호텔 이었습니다.

 

엘로이사는 공항과 가까운데요.

막탄섬에 위치한 아주 작은 규모의 호텔?, 인 이라고 하는 것이 더 가까운 듯 합니다.

 

하지만 리모델링 한지 얼마되지 않아서인지 벌레나 더러운 부분은 보이지 않고,

직원들도 상당히 친절했습니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도착하였는데요.

한국의 조금 깨끗한 모텔급 정도가 됩니다.

하지만 무료픽업이 가능하고 공항에서 가깝기 때문에 첫날 저렴한 곳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이 찾는다 하십니다.

 

 

 

 

방이 좁아 아이들 비켜 사진 찍기도 쉽지 않네요. ^^

에어콘은 한국의 80년대 에어콘이 돌돌돌 돌아갑니다. 밤새 틀어놓고 자니, 덥지는 않습니다.

 

 

 

 

사진이 좀 구린데, 양해 부탁드립니다.

전체적으로 방크기는 작았지만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고, 가격은 여기저기 뒤져 40$ 에 예약했던것 같네요.

 

 

 

 

화장실도 그냥 그럭저럭...

따뜻한 물 잘나오고 깨끗합니다. 다른 A급대비 가격이 저렴하니, 잘 보지 않게 되네요. ^^

 

 

 

 

짐이 많아 문앞이 꽉 찬 모습이네요. ^^

큰방 원하시는 분들은 꼭 미리 확인하시고 가셔야 할듯 합니다.

 

 

 

 

조식포함하여 예약을 하였는데요.

아이가 2명이 있는데, 슬쩍이 우리 아이 2명이다. 돈 받냐? 고 물어보니 모두 포함이라 하네요.

오전 9시까지 조식을 준다고 하였는데 10시 이후에도 계속 사람들이 밥을 먹고 있습니다.

윗 사진이 11시가 넘었는데, 이때 정리를 하고 있드라구요.

 

많은 한국분들이 3-4시간 주무시고 바로 패키지를 하고 주숙소로 떠나는 모습이었는데요.

저희는 패키지 개무시, 우리 마음대로 자유여행 하기... ^^

늦잠자고 밖에도 다녀왔습니다. 필리핀 현지인들의 무서운 눈초리...^^

 

 

 

 

조식은 뭐.... 그냥 빵이랑 오믈렛, 그리고 망고 정도만 먹을만하고 ... 나머지는 패스...ㅋㅋㅋ

신기한게 여유있게 내려와 밥을 먹으니, 한국분이 거의 없드라구요.

필리핀 현지인과 유럽인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조식 따지시는 분들은 과감히 다른 곳 가시기를....^^

 

필리핀 세부 자유여행 첫날 묵은 엘로이사 호텔 짧은 후기였는데요.

가격 대비 만족스러웠구요.

방이 너무 작은 점, 그리고 조식이 SO BAD 하다는 점 은 단점이었습니다.

 

이상 필리핀 세부 자유여행 첫날 묵은 엘로이사 호텔 이야기 해봤습니다.

저희는 늦은 오전 체크아웃후, 택시 불러달라고 한뒤 미터기를 키고 다른곳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살짝이 카운터로 가서 "돈주께. 느그 호텔 차로 트랜스퍼 좀 해다오" 라고 하니, 지금 스케쥴 때문에 차를 못 뺀다고 하네요. ^^ (택시비 좀 아끼려 했다는...^^)

쇼부는 다음 기회에...ㅋㅋㅋ

좋은 하루 되세요.

 

Posted by 다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