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주공에서 건설한 선수촌이라는 이름의 아파트가 몇군데가 있는데요.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에는 2002년 아시안게임 선수촌으로 이용되었던 아시아수촌아파트가 있습니다.

 

2004년 봄에 입주를 하여 만 11년이 넘은 아파트이며 당시에 선수촌으로 이용되었던 특징이 그대로 나타납니다. 넓은 부지와 녹지가 매우 넓은 것이 특징입니다. 24평부터 55평까지 다양한 평수가 있으며 20개동 2,290세대의 대단지 아파트 입니다.

 

 

 

 

2002년 부산시는 부산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면서 상대적으로 싼 부지의 반여1동 땅을 매입하고 아파트를 짓게 되었는데요. 지금은 좋은 주거지역 중의 한 곳 입니다. 10여년 전부터 반여동 주위 롯데캐슬과 아시아선수촌, 꿈에그린 등이 들어서고 주거지역으로 변모하면서 많은 학교, 학원, 홈플러스, 롯데마트, 상권 등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첫 분양 당시나 2000년 중반까지는 가격이 저렴한 편이었는데요. 지금은 많은 가격 상승이 있습니다. 상승의 이유는 주거지역으로 살기 편한 점도 있고 해운대신도시가 노후화 되면서 반여동 혹은 센텀쪽으로 이사를 나오시는 분들이 많이 생기게 된 점도 큰 이유입니다.

 

 

 

 

저도 아들이 2명인 관계로 부산시내 제일 저층 아파트들을 많이 살펴보게 되었는데요. 당시에 2층 필로티 집이 너무 괜찮아서 구매 직전까지 갔으나, 높은 가격때문에 사지 못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동간 간격도 상당히 넓고 녹지가 잘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 키우기나 어르신들에게는 인기가 좋은 아파트입니다.

 

 

(사진 출처 : 네이버 부동산)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2개의 주 출입구가 있습니다. 한쪽은 롯데1차와 가깝고 또다른 쪽은 한화꿈에그린 및 롯데2차와 가깝게 출입구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10살이 넘어 가면서 부분 수리나 전체 인테리어가 필요한 집들도 많이 있을텐데요. 이런 점을 충분히 고려하고 부산 아시아선수촌아파트를 바라본다면 상당히 괜찮은 아파트입니다. 지하철이 농수산물시장역과 다소 멀고 버스가 많이 운행되지 않는 교통 단점은 있습니다만, 동해남부선 원동역 신설로 어느정도 단점이 보완될 것이라 보이구요.

 

대단지, 넓은 부지, 형성된 학군, 풍부한 녹지를 위주로 아파트를 찾고 계신다면 한번쯤은 방문해서 구경해보실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부산 아시아선수촌아파트 정보였습니다.

 

 

Posted by 다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