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선운산 아래를 휘감아 도는 인천강은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데요. 이 곳은 "풍천장어" 로 매우 유명합니다. 최근 들어서는 전국에 풍천장어 이름을 쓰는 장어전문점도 많이 생겼는데, 작년부터 장어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서민이 한번 먹으려면 큰 마음을 먹고 먹어야 하는 경계까지 비싸졌습니다.

 

 

 

 

풍천은 고창의 젖줄 인천강 민물이 짠물과 섞이는 하구를 가리키는 말이라고 합니다. 이 구간이 10km 가 넘을만큼 길어서 장어가 짠물에 적응하는데 좋은 구간인데요. 실뱀장어가 민물에 올라와 7~9년이상 성장하다 산란을 위해 태평양 깊은 곳으로 회유하기전 짠물과 민물의 경계에 위치하게 됩니다. 이때에 잡힌 장어를 우리는 풍천장어라고 부릅니다.

 

 

 

 

바다의 염도는 높고 풍부한 갯벌 영양과 담수 교차가 잘되어 장어 서식지로 대한민국 최적의 장소로 꼽히는데요. 풍천의 장어는 최고의 영양을 가진 식품 뿐 아니라 약재로도 쓰이게 됩니다.

 

풍천장어요리를 진정으로 맛보기 위해서는 고창선운산 입구에 풍천장어요리집을 찾으면 되는데요. 선운사 들어가는 입구에서 부터 자리를 잡고 있으며 가격은 다들 비슷한 선에서 형성이 되어 있습니다.

 

 

 

 

더불어 풍천장어 이야기를 하면서 빠트릴수 없는 것이 바로 " 복분자주" 입니다. 전북 고창 지역에 복분자가 대한민국 최대 재배 단지이기 때문입니다.

 

전라도 여행을 계획중이시라면 고창선운산풍천장어와 복분자주는 꼭 경험하고 와야 될 것 입니다. 힘은 불끈 불끈 솟고 기력도 찾을수 있는 신기한 경험을 할수가 있습니다. 

 

 

Posted by 다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