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 금정역 앞에서 친구를 만나서 소주를 한잔 했습니다.

무엇을 먹을까 하다... 사람들이 많이 북적이는 곳으로 발길을 돌렸는데요.

 

바로 금정역 화통삼이라는 초벌구이 돼지고기 구이 집인 체인 점이었는데요. 고기를 초벌해 주면서 "화통삼" 이라는 낙인(?) 같은 것을 찍어서 주시던데...기억에 남드라구요.

 

철판에 볶아 고기, 버섯, 양파 + 달걀 등등을 불쇼도 보여주시고 볶아주는데, 나름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거 어디서 본것 같은데? ...하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흠... 난 산본 뿐 아니라 금정역도 처음인데... 게다가 화통삼이라는 고기집도 와 본적이 없는데??? .....라는 생각을 하면서 소주잔을 기울였죠.

 

 [금정역 화통삼]

 

 

여름이라 조금 덥다는 단점이 있지만, 맛도 괜찮고 깔끔하네요.

술을 다 먹고 2차로 향하고 나니, 문득 부산 서면 구이찌라는 가게와 비슷하다는 것을 알았네요. 패션이나 외식이나 트렌드가 가장 중요한데... 너무 비슷해서 누가 먼저인지 궁금하기 까지 하네요. ^^...

 

 

[부산 서면 구이찌 / 사진 출처 : http://blog.naver.com/mariweather/60206121240]

 

 

부산 서면 구이찌는 쇠고기를 세트로 구성해 있다는 점과 부산의 특징을 살려 조개구이가 있고, 금정역 화통삼에는 조개류는 없고 소세지 류를 볶아 주시드라구요.

 

누가 누구를 따라 했는지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너무 비슷한 구성으로 금정역 화통삼과 부산 서면 구이찌 포스팅 까지 해보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Posted by 다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