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로 휴가를 다녀 왔습니다.

낮에는 아이들과 놀아주랴, 밤에는 술 먹으랴 체력이 딸리는^^ 여행 이었네요.

 

애월에 이효리씨, 이정씨 등 많은 연예인 들이 집을 지었다고 하던데... 집이라도 한번 구경해보려 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가보지를 못했네요.

 

아내의 고향이 한림쪽이라 저희도 애월쪽 숙소를 잡았습니다. 일정 도중 점심으로 먹었던 한치물회 맛집을 소개하려 하는데요. 제 고향은 포항 및 동해쪽 물회 방식이 주류를 이루는데 역시 제주도에는 된장을 풀어서 만들어서 그런지 맑은 느낌과 재료 자체의 맛에 포인트를 준것이 틀립니다.

 

친척에게 물으니 "고내리 바다 앞에 맛있는 집이 있어" 하고 설명 끝... 열심히 찾아 다니다가 발견했네요. 제주도 고내포구에 위치한 애월 고내횟집 이네요.

 

 

 

설명 드린 것 처럼 초장이나 기타 맛보다는 한치물회 그 맛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얼음이 조금 더 들어있으면 시원할 것 같았는데... 제주도에 왔으니 제주식으로 ...^^

 

 

 

 

밑반찬은 정갈하게 미역, 무말랭이, 김치, 콩자반 끝이지만, 맛은 괜찮습니다.

 

 

 

 

한치와 국물을 반쯤 먹고 밥을 넣었는데요.

양이 정말 흐덜덜 합니다. 다 먹고 배 터지는 줄...

 

 

 

 

자리가 없어서 잠깐 기다렸는데요. 식사하는 분들은 대부분이 현지 제주도민 들 이드라구요. 직접 잡은 재료만을 쓴다는 집이었습니다.

 

한치물회, 한치덮밥은 1만원이고 매운탕도 1만원... 배가 불러서 매운탕은 패스...

 

 

 

 

잘 먹고 잘 놀다 왔는데, 아직 체력이 딸리는지 헤로롱 합니다. 포스팅 보다 해야 할일들이 산더미 같은데...정신 차려야 겠네요

 

이상 제주도 애월 고내리에 위치한 한치물회 맛집 고내횟집 추천드려봤습니다. 이번주만 버티면 무더위는 끝이 나겠네요. 건강 관리 잘하세요.

 

 

Posted by 다같이